유난히 깔끔을 떠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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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46개월된 남아입니다. 1개월전쯤부터 손에 뭐 묻는 것을 싫어하고그래서 과자같은 것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뭘 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자기 몸과 자기 물건을 못만지게 하고 만약만지면꼭 씻어야 합니다. 재미있게 놀때는 간혹 잊어버리고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나가놀 때는 손에 묻어도 괜찮아하는 데 들어와서는 꼭 목욕을 해야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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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여 과자도 먹지 않는 다니 아이가 강박증세를 보이는 가 봅니다. 강박증세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정도차이는 있지만 만4-7세시기에 정상적으로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손에무엇이 묻는 것을 싫어하기도하고 어떤 일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등이 사라지지않기도 합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해야 불안이 가시기도 하구요. 정도가 지나쳐서 매일매일 생활하는 데 방해가 될 정도라면치료를 해주어야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낳아지는 현상이지요. 따라서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할 때 엄마는 무척 귀찮고 힘드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씻는 일을 자신이 혼자할수 있다면 엄마가 훨씬 덜 힘들어지시겠지요. 어떤 경우이던 이러한 증상으로 아이와 다투거나 혼내는 일이 없어야 아이가 이런 증상으로 엄마를 조종하려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