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샘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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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질투

관리자

Date : 2008.06.03

6살인 우리집 둘째아이는 언니를 칭찬해줄 때마다 뾰루퉁해져서 ‘엄마는 언니만 사랑하나봐!’ 하면서 금새 눈물을 글썽입니다.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 눈치가 보여 칭찬을 자제할 때도 있고 큰 아이만 들리도록 조그마한 소리로 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칭찬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고 당당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답변내용
둘째아이가 샘이 많은가 봅니다. 우리의 어린시절을 돌아봐도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지요. 다른 형제가 칭찬을 받으면 샘이나고 엄마가 나에게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다고 섭섭했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즐거움, 기쁨, 슬픔, 분노, 질투, 불안, 공포등의 감정은 두 살경부터는 모두 갖고 있는 감정입니다. 서너 살이 되면서는 죄책감등이 여기에 더해지지요. 샘이 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이러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겠지요. 감정의 포로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면 먼저 어른이 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갖고있는 감정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도와주면서 이를 조절하는 법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샘을 낼 때 이를 그대로 인정해서 샘이 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나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을 어른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너는 어쩌면 그렇게 욕심이 많니?’ ‘언니가 칭찬 받는 것이 그렇게 배가 아프니?’ ‘너도 칭찬받게 하면 되잖아!’하면서 아이를 나무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샘이 나 있는 아이로 하여금 ‘엄마는 언니만 좋아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게 만듭니다. 자기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하는 것이었는 데 오히려 야단을 맞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니까요. 아이에게 웃으면서 ‘우리 예쁜이 그렇게 샘 나?’ ‘정말 화났나봐?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데?’하면서 유우머를 이용해 함께 웃어버림으로서 분위기를 바꾸어 볼 수도 있고 아이를 꼬옥 안아주면서 ‘그렇게 화났어? 속상해하지마.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데!’하고 이야기해주세요. 부모가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의 말에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음으로해서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마음이 푸근해지고 더 이상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 아이를 칭찬할 때 다른 형제가 옆에 있으면 ‘oo가 상을 받았대! 기분 좋겠다 그지?!’하면서 형제가 당신이 하는 칭찬에 동참하게 유도해 보세요. 또 형제끼리 칭찬을 해주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순간을 놓치지말고 칭찬하는 그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세요. ‘어쩌면 너희들은 그렇게 서로 칭찬해줄줄도 알고있니!. 엄마는 너무 기쁘다!’라고 하시면 아이들은 우쭐해져서 서로 칭찬해주는 행동을 많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답변내용

둘째아이가 샘이 많은가 봅니다. 우리의 어린시절을 돌아봐도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지요. 다른 형제가 칭찬을 받으면 샘이나고 엄마가 나에게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다고 섭섭했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즐거움, 기쁨, 슬픔, 분노, 질투, 불안, 공포등의 감정은 두 살경부터는 모두 갖고 있는 감정입니다. 서너 살이 되면서는 죄책감등이 여기에 더해지지요. 샘이 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이러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겠지요. 감정의 포로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면 먼저 어른이 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갖고있는 감정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도와주면서 이를 조절하는 법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샘을 낼 때 이를 그대로 인정해서 샘이 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나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을 어른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너는 어쩌면 그렇게 욕심이 많니?’ ‘언니가 칭찬 받는 것이 그렇게 배가 아프니?’ ‘너도 칭찬받게 하면 되잖아!’하면서 아이를 나무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샘이 나 있는 아이로 하여금 ‘엄마는 언니만 좋아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게 만듭니다. 자기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하는 것이었는 데 오히려 야단을 맞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니까요. 아이에게 웃으면서 ‘우리 예쁜이 그렇게 샘 나?’ ‘정말 화났나봐?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데?’하면서 유우머를 이용해 함께 웃어버림으로서 분위기를 바꾸어 볼 수도 있고 아이를 꼬옥 안아주면서 ‘그렇게 화났어? 속상해하지마.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데!’하고 이야기해주세요. 부모가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의 말에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음으로해서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마음이 푸근해지고 더 이상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 아이를 칭찬할 때 다른 형제가 옆에 있으면 ‘oo가 상을 받았대! 기분 좋겠다 그지?!’하면서 형제가 당신이 하는 칭찬에 동참하게 유도해 보세요. 또 형제끼리 칭찬을 해주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순간을 놓치지말고 칭찬하는 그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세요. ‘어쩌면 너희들은 그렇게 서로 칭찬해줄줄도 알고있니!. 엄마는 너무 기쁘다!’라고 하시면 아이들은 우쭐해져서 서로 칭찬해주는 행동을 많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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